기재차관 반색 "제조업 생산, 5분기만에 플러스 전환"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 두겠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활성화 정책으로는 "매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 산업단지·항만배후단지·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수출 애로를 밀착 지원하겠다"며 "8월부터는 핀테크·에듀테크 등 서비스수출 유망분야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 수출바우처 지원서비스 확대 ▲ 자동차 수출 컨테이너의 위험물 검사 수수료 할인 확대 ▲ 정부포상 및 건설실적 영문증명서 발급 지원 ▲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절차 개선 등의 제도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신뢰·수익성 있는 투자 제안을 UAE측에 전달하는 등 실제 투자유치 단계로 돌입했고, UAE측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방 차관은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호우피해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하고,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8월 중으로 피해보상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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