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개호, IAEA 최종보고서에 "정말 난감하다"
"어쨌든 권위 있는 국제적 기구인데...상당히 당황스런 상황"
이개호 의원은 이날 저녁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IAEA가, 어쨌든 권위 있는 국제적 기구가 우리의 생각과 뜻과 다른 그런 판단을 했다"고 곤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그렇게 할 것으로 예측을 했다. 왜 그러냐 하면 IAEA가 원자력진흥기관이다. 국제적 기구지만, 말하자면 환경적 규제나 원자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기관이라기보다는 방향의 중점이 원자력 진흥에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의견을 내놓을 가능성이 많다는 건 미리 예측은 했다"면서도 "그러나 현 시점에서 저희들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거듭 당혹감을 토로했다.
그는 향후 대응과 관련해선 "내일 우리가 10시 반에 의총을 하기로 했다"며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그러면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요건까지 고려한 당론이 나오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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