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건설노조, 음주에 노상방뇨, 쓰레기 투기까지"
"서울을 '무질서 도시'로 전락시키고 국민에게 큰 피해"
문종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노총은 어제 ‘1박 2일’ 노숙 시위를 신고했지만, 경찰은 오후 5시까지만 집회를 허락했다. 하지만 민노총은 이를 무시하고 노숙집회를 강행했고, 이로 인해 서울 시내는 숭례문부터 세종대로까지 5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온종일 극심한 ‘교통정체’, ‘퇴근길 대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민노총은 집회 직후 저녁부터 통제된 인도 위에서 음주와 노숙을 이어갔으며, 집회지역에서 ‘소음’, ‘노상방뇨’, ‘쓰레기 투기’ 등 심각한 무질서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노총 건설노조는 건설 현장의 ‘조폭’이라 불리며 무법적 행태를 계속해 온 것도 모자라, 불법 집회 현장인 서울을 ‘무질서의 도시’로 전락시키며 수많은 국민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이번 민노총 집회와 같은 기형적 집회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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