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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히메' 이영애도 마침내 일본상륙

한일 관계 냉각속 한류스타들 일본 진출 줄이어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로 한일관계가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류스타들의 일본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욘사마’ 배용준, ‘뵨사마’ 이병헌, ‘지우히메’ 최지우에 이어 탤런트 ‘욘히메’ 이영애(여.35)가 일본에서 팬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열었다.

일본 언론 "대장금 이영애, 일본 국민배우 요시나가와 똑같다"

9일 <산케이(産經)스포츠>, <니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인터넷판 등 일본언론들은 지난 8일 밤 일본 도쿄 시부야의 NHK홀에서 열린 이영애의 팬미팅에 대해 ‘대장금(일본명 궁중여관 장금이의 맹세)’로 인기가 높으며 ‘산소 같은 여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영애가 청초한 미소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영애는 현재 NHK에서 매주 토요일 방영중인 ‘대장금’(일본명 ‘장금이의 맹세)의 홍보차 이날 5년만에 자신의 4번째 일본 방문과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영애 ⓒ MBC 대장금 홈페이지


이영애는 이날 오전 중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1시부터는 공개 생방송에 출연한 데 이어 팬미팅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의 팬미팅 장면은 다음달 24일 NHK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산케이스포츠>는 이영애를 두고 ‘한국의 요시나가 사유리(吉永小百合)’로 부르기도 했다. 요시나가는 지난 3월 열린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1백11번째 출연영화인 ‘북의 영년’으로 개인 통산 4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의 국민배우로 꼽힌다.

<산케이스포츠>는 “이영애가 이날 팬미팅서 팬들이 ‘좋아하는 남성 타입’을 묻자 ‘나만을 계속 생각해줄 수 있는 사람을 고르고 싶다’고 딱 잘라 말했다”며 “이영애는 어렸을 때 프로레슬링을 좋아해 ‘자주 박치기를 하곤 했다’고 말해 의외의 면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또 “이영애가 18세 때 본 영화 ‘모던 타임즈’를 언급하며 ‘인간미가 넘치는 작품.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의 영화도 같은 감동이 있어 너무 좋아한다. 존경한다’며 말했다”며 “이영애는 아름다움과 기품 넘치는 말과 행동으로 3천여명의 팬을 취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영애는 또 “드라마는 3년전에 촬영한 것인데도 일본 팬들이 좋아해 매우 영광이다. 대장금의 매력은 휴머니티와 사랑이다. 인간의 기본을 형성하는 보편적인 것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다고 생각한다”며 “대장금 촬영이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에 촬영이 끝난 뒤 10일 동안 잠만 잤다”고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스포츠호치는 소개했다.

냉각된 한일 관계 가운데서도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일본에서의 인기가 과연 어느 정도로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하얀 양산

    https://youtu.be/KprYXe2nbpc
    비교해보세요 ^^ 좋은 영상이에요 ㅎㅎㅎ 진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 0 0
    물채우기

    https://youtu.be/n1LyKzTAh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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