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尹 지지율 39.4%, 40% 턱밑

국민의힘 39.4% vs 민주당 38.2%. 차기총선은 '견제론' 높아

2022-12-21 2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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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40% 턱밑까지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디지털타임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9.4%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지난 16일 발표된 <한국갤럽> 자체조사 때(13~15일 조사)의 36%보다 3.4%포인트 오른 것이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5%, '어느 쪽도 아니다'는 1.3%였고, 모름·응답거절은 2.8%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4%, 더불어민주당 38.2%로 팽팽했다.

이어 △지지 정당 없다 15.0% △정의당 4.4% △모름·응답 거절 2.1% △그 외 정당 0.8% 순이었다.

남성에선 국민의힘(42.6%) 지지자들이 민주당(36.5%)보다 많은 반면, 여성은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민주당(39.9%) 지지자들이 국민의힘(36.3%)보다 많았다.

차기총선과 관련해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1.4%,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2.0%로 정권 견제론이 더 많았다.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해야 하는 국정 현안으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33.4%로 가장 많았고, 부패청산 및 정치개혁(18.7%), 복지 등 사회안전망 구축(12.6%),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11.5%), 고령화 및 저출산 대응(10.7%), 지역 균형발전(4.3%), 북한의 핵 위협 대응(3.9%) 순이었다.

향후 1년 경기 전망에 대해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15.0%에 그친 반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57.7%로 과반에 달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은 26.0%였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개혁과제로는 '정치개혁'이 3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동개혁(18.9%), 교육개혁(11.2%), 연금개혁(10.8%), 기업 규제개혁(6.9%), 건강보험 개혁(6.2%)의 순이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갈등으로는 32.1%가 이념갈등을 꼽았고, 이어 계층갈등(17.9%), 노사갈등(14.6%), 지역갈등(11.7%), 남녀갈등(10.6%), 세대갈등(8.5%) 순이었다.

우리 사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로는 32.4%가 '공정'을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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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尹 지지율 39.4%, 40% 턱밑

국민의힘 39.4% vs 민주당 38.2%. 차기총선은 '견제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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