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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짜 비상상황' 만든 국힘, '진짜 비상상황' 맞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으로 빚은 참사 더이상 일어나선 안돼"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법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서동요 부르듯 ‘우리 당이 비상상황입니다!’하고 외쳐대며 비대위를 꾸리더니,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라는 초유의 ‘비상상황’을 맞이했다"고 비꼬았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법원 판결에 대해 "'비상상황이 발생했다기보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체제 전환을 위해 비상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골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당 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고 규정한 헌법, 당원 총의를 모으도록 한 정당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며 "이 사태의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사하는 체리따봉을 받기 위한 과도한 충성경쟁이 아니였는지 되돌아 보시기 바란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으로 빚은 참사는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윤 대통령을 저격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 민생을 돌봐야함에도 권력투쟁에만 매진했던 것을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깊이 사죄해야 한다"며 "낯뜨거운 권력 투쟁은 이제 멈추고 책임있는 정부 여당의 모습을 찾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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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지금 2찍들은 ?

    심정이 우짤까? 엉터리가 보쌈되어 후보를 나와도 묻지마 표를 주고 지금은 심정이 우짤가? 국격은 내려앉고 수출은 내리막길 외국서는 따돌림 당하고! 내수경기 얼어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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