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부동산PF 집중 점검", 부동산거품 파열 대비
부동산값 급락에 따른 부동산PF 대출 부실화 우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집중된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부동산거품 파열에 따른 금융 부실화 예방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저축은행을 비롯해 부동산 PF, 브릿지 대출이 집중된 업권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실무팀에 요청했다"며 "저축은행의 경우 일차적인 보고를 받은 뒤 중점 점검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가계대출 규제후 크게 늘어난 제2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이 최근 부동산값 급락으로 부실화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앞서 보험사와 여전사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부동산 PF 대출 확대를 우려하며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이밖에 최근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에서 자금 외 유용 사례가 발각된 것과 관련해서도 저축은행 경영진에 적극적인 점검을 요청했다고 이 원장은 전했다.
그는 "경영진에 한도 규제 등을 회피하기 위한 탈법적 방식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점검을 해달라고 일반론적인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다"며 "금감원도 자체적인 계도 요청을 하는 동시에 중점 점검 사항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저축은행을 비롯해 부동산 PF, 브릿지 대출이 집중된 업권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실무팀에 요청했다"며 "저축은행의 경우 일차적인 보고를 받은 뒤 중점 점검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가계대출 규제후 크게 늘어난 제2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이 최근 부동산값 급락으로 부실화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앞서 보험사와 여전사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부동산 PF 대출 확대를 우려하며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이밖에 최근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에서 자금 외 유용 사례가 발각된 것과 관련해서도 저축은행 경영진에 적극적인 점검을 요청했다고 이 원장은 전했다.
그는 "경영진에 한도 규제 등을 회피하기 위한 탈법적 방식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점검을 해달라고 일반론적인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다"며 "금감원도 자체적인 계도 요청을 하는 동시에 중점 점검 사항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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