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실련 "이재명의 계양을 출마, 지방자치 형해화"
"지역 연고도, 정체성도 없는 후보 선택해야 하는 수모"
인천 경실련은 9일 "송영길 후보의 ‘서울시장 등판’과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차출론’이 현실화되면서, 서울‧경기‧인천지역 유권자들은 지역 연고도, 정체성도 없는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를 비판했다.
인천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온몸으로 지방정치를 실천해온 지역일꾼을 뽑으려고 지방선거를 기다렸는데 정작 ‘지역일꾼’은 없고, 지난 대선의 연장전마냥 차기 대선 후보군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는 꼴"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특히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국회의원(인천 계양) 5선에, 민선5기(2010∼2014년) 인천시장까지 역임한 지역 맹주였기에 인천시민의 실망은 컸다"며 "이미 당 대표가 될 요량으로 ‘부산 명예시민’에 위촉되는 등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앞장섰다가, 인천국제공항을 지키는 인천시민들에게 비판받은 적도 있다"고 꾸짖었다.
또한 "이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등판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결정은 자칫 ‘지방자치’ 선거를 형해(形骸)화시킬 수도 있다"며 "연고 없는 지역으로의 등판이 지방정치 발전을 역행한다는 비판을 몰고 온 데다, 국민의힘의 ‘맞불 선거’ 대응이 지방선거를 실종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인천 경실련은 "송영길 후보는 인천시민에게 사과부터 한 뒤, 더 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자중해야 한다"며 "거대 양당 등 여야 정치권도 정치개혁 과제로 ‘지방자치 선거제도’ 개혁에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인천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온몸으로 지방정치를 실천해온 지역일꾼을 뽑으려고 지방선거를 기다렸는데 정작 ‘지역일꾼’은 없고, 지난 대선의 연장전마냥 차기 대선 후보군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는 꼴"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특히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국회의원(인천 계양) 5선에, 민선5기(2010∼2014년) 인천시장까지 역임한 지역 맹주였기에 인천시민의 실망은 컸다"며 "이미 당 대표가 될 요량으로 ‘부산 명예시민’에 위촉되는 등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앞장섰다가, 인천국제공항을 지키는 인천시민들에게 비판받은 적도 있다"고 꾸짖었다.
또한 "이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등판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결정은 자칫 ‘지방자치’ 선거를 형해(形骸)화시킬 수도 있다"며 "연고 없는 지역으로의 등판이 지방정치 발전을 역행한다는 비판을 몰고 온 데다, 국민의힘의 ‘맞불 선거’ 대응이 지방선거를 실종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인천 경실련은 "송영길 후보는 인천시민에게 사과부터 한 뒤, 더 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자중해야 한다"며 "거대 양당 등 여야 정치권도 정치개혁 과제로 ‘지방자치 선거제도’ 개혁에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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