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단일화후 "압도적 지지로 정권 맡으면 내가 정치개혁하겠다"
단일화후 주요 승부처 충청권 가 압도적 지지 호소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행한 유세에서 "오늘 안철수 후보와 큰 뜻에서 단일화를 아침에 이뤄냈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즉시 저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치교체'를 주장해온 데 대해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기가 치솟으니 물타기 하려고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라고 하는데 정권교체 없이 정치교체가 되냐"라며 반문한 뒤, "정치교체라고 하는 것은 잘못한 정치인들이 심판받고 물러나서, 책임있는 물러나고, 담당하는 사람이 바뀌는 게 정치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하고 무도한 그런 사람들이 정치교체 깃발을 든다고 해서 정상적인 사람들 누가 모이겠나"라면서 "국민들께서 정치에 경험이 없고 오로지 엄정한 법 집행만 해온 제게 정부를 맡긴다는 이 자체가 정치 교체고 국민에 의한 정치 교체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치교체는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저 윤석열이 새 정부를 맡으면 제가 하겠다"며 "4일, 5일, 9일 열심히 투표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하면 바꾼다"며 적극적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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