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박선숙 전 환경차관, 강금실 캠프 합류
공동선거본부장으로 영입, 호남표 결집할까 기대
참여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을 엮임했던 박선숙(47) 전 차관이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캠프에 공동선거본부장으로 합류한다.
강금실 후보 대변인인 오영식 의원은 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5월 1일 후보가 직접 박 전 차관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박 전 차관 또한 그 자리에서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다"고 영입과정을 소개했다.
오 대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참여정부 초대 내각의 법무부장관과 환경부 차관으로 함께 하면서 시작되었다.
박선숙 전 차관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 출신으로 2004년 2월 환경부차관에 발탁되면서 노무현 대통령측과 김 전 대통령측 관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금실 후보를 측면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며 호남표가 모이는 계기가 되지 않겠냐는 희망 섞인 해석이 우리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기도 하다.
박 전 차관은 지난 3월 개각 때 청와대가 환경부장관을 여성 중에서 뽑기로 하면서 검토된 8명 중 단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에 청와대 측이 ‘2% 부족하다’면서 발표를 미루면서 입각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경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한 바 있다.
강금실 후보 대변인인 오영식 의원은 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5월 1일 후보가 직접 박 전 차관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박 전 차관 또한 그 자리에서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다"고 영입과정을 소개했다.
오 대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참여정부 초대 내각의 법무부장관과 환경부 차관으로 함께 하면서 시작되었다.
박선숙 전 차관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 출신으로 2004년 2월 환경부차관에 발탁되면서 노무현 대통령측과 김 전 대통령측 관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금실 후보를 측면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며 호남표가 모이는 계기가 되지 않겠냐는 희망 섞인 해석이 우리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기도 하다.
박 전 차관은 지난 3월 개각 때 청와대가 환경부장관을 여성 중에서 뽑기로 하면서 검토된 8명 중 단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에 청와대 측이 ‘2% 부족하다’면서 발표를 미루면서 입각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경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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