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의원 17대 후반기 국회의장 내정
여당 몫 부의장 이용희, 야당 이상득 의원 각각 내정
열린우리당은 2일 2년 임기로 17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4선의 임채정(65. 서울 노원병) 의원을 선출했다.
우리당은 1일부터 이틀간 소속의원 1백42명 전원을 대상으로 '의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의원 1명을 써서 원내대표실에 설치된 투표함에 넣는 '교황선출 방식'으로 의장 선거를 치렀다.
임 의원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 1975년 동아사태로 해직되었다. 10년 넘게 재야에서 활동하며 민통련 상임위원장 등을 지내다 1988년 평민당에 입당, 14대 총선을 통해 원내에 진출한 뒤 15, 16, 17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었다.
우리당은 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7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직을 맡았던 5선의 김덕규 의원은 임 의원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여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이용희(75. 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이, 야당 몫으로는 한나라당 이상득(72. 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각각 내정되었다. 이상득 의원은 이명박 현 서울시장의 형이다.
우리당은 1일부터 이틀간 소속의원 1백42명 전원을 대상으로 '의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의원 1명을 써서 원내대표실에 설치된 투표함에 넣는 '교황선출 방식'으로 의장 선거를 치렀다.
임 의원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 1975년 동아사태로 해직되었다. 10년 넘게 재야에서 활동하며 민통련 상임위원장 등을 지내다 1988년 평민당에 입당, 14대 총선을 통해 원내에 진출한 뒤 15, 16, 17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었다.
우리당은 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7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직을 맡았던 5선의 김덕규 의원은 임 의원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여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이용희(75. 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이, 야당 몫으로는 한나라당 이상득(72. 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각각 내정되었다. 이상득 의원은 이명박 현 서울시장의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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