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6.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1천216만1천624명의 선거인 중 77만3천468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56만870명이 투표, 6.66%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17만9천286명이 참여, 투표율이 6.1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 8.49%보다는 낮고, 2017년 대선때의 8.28%보다도 낮은 수치다.

2018년 지방선거 때의 6.37%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를 웃돌았다.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43%,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5.3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