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가니스탄서 한국인 납치
한국인 신원.생사.행방 등 밝혀지지 않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20일 버스를 탄 한국인을 포함한 승객들을 납치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은 이날 버스를 정차시킨 뒤 한국인 등 여러 명의 승객을 납치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통신은 한국인을 포함한 납치된 이들의 신원과 생사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몇명의 승객이 납치됐는지, 외국인이 몇명이나 포함됐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총책임자인 코와자 모하마트에 따르면 탈레반 무장세력은 이날 남부도시 칸다하르에서 수도 카불로 가는 버스를 가즈니주 카라바그에서 정차시킨 뒤 이들을 납치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탈레반의 지역 사령관 모하마드 샤리프는 자신들이 납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탈레반 무장세력은 아프간 정부와 미국 등 서방국가의 지원을 막기 위한 대항정책 중 하나로 납치를 실행해 왔으며, 지난 수요일에도 카불의 남서쪽에서 2명의 독일인과 6명의 아프간인들의 납치됐다. 이들은 이달 들어 독일인 1명을 납치했다가 부상 없이 풀어줬으며, 지난 4월에도 2명의 프랑스인과 3명의 아프간인들이 납치된 뒤 풀려났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은 이날 버스를 정차시킨 뒤 한국인 등 여러 명의 승객을 납치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통신은 한국인을 포함한 납치된 이들의 신원과 생사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몇명의 승객이 납치됐는지, 외국인이 몇명이나 포함됐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총책임자인 코와자 모하마트에 따르면 탈레반 무장세력은 이날 남부도시 칸다하르에서 수도 카불로 가는 버스를 가즈니주 카라바그에서 정차시킨 뒤 이들을 납치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탈레반의 지역 사령관 모하마드 샤리프는 자신들이 납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탈레반 무장세력은 아프간 정부와 미국 등 서방국가의 지원을 막기 위한 대항정책 중 하나로 납치를 실행해 왔으며, 지난 수요일에도 카불의 남서쪽에서 2명의 독일인과 6명의 아프간인들의 납치됐다. 이들은 이달 들어 독일인 1명을 납치했다가 부상 없이 풀어줬으며, 지난 4월에도 2명의 프랑스인과 3명의 아프간인들이 납치된 뒤 풀려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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