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템파베이 류제국, 48일만에 빅리그 복귀

오는 22일 뉴욕양키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할듯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류제국이 마침내 빅리그 복귀통보를 받았다.

탬파베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더햄 불스에서 활약해 오던 류제국을 빅리그로 올리는 대신 내야수 호르헤 칸투에게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다.

류제국은 템파베이의 25인 로스터에 포함, 시즌 개막을 맞았으나 지난달 2일 선발투수 수업을 위해 트리플A 더햄행 통보를 받은바 있다. 따라서 마이너리그 강등 48일만의 빅리그 복귀다.

탬파베이는 오는 2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기용할 것을 검토중이다. 2차전 선발은 지난 19일 빅리그에 승격된 좌완 J.P, 하웰로 예고됐다.

조 매든 템파베이 감독은 감독은 22일 뉴욕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에 대해 "류제국과 제이슨 해멀 가운데 한 명을 고를 것"이라고 밝혔으나 류제국이 선발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즌 개막과 함께 빅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류제국은 마이너리그 강등 전까지 15경기에 등판, 1승1패 방어율 5.06을 기록했고, 선발투수 수업을 쌓아온 트리플A에서의 성적은 8경기에 등판, 2승3패 방어율 5,97을 기록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