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우승후보 리옹 잡고 피스컵 첫 승
사이먼 콕스 결승골 힘입어 1-0 승리. 설기현은 결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딩FC가 올림피크 리옹을 물리치고 피스컵 첫 승을 신고했다.
레당은 16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옹과의 '2007 피스컵 축구대회' B조 예선 2차전에서 우승후보 리옹을 맞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끝에 후반 17분경 터져나온 사이먼 콕스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레딩은 지난 13일 리버플레이트전 0-1 패배 이후 우승후보 리옹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거두며 결승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레딩은 전반전 5분경 스트라이커 케빈 도일이 리옹 진영에서 중앙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도일의 페널티킥이 리옹의 골키퍼 베르쿠트르에 읽혀 무위로 돌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레딩은 이후 스티브 헌트의 왼쪽 측면돌파와 도일의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프랑스 1부리그 6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강호 리옹을 상대로 위협적인 경기를 펼쳤고 리옹도 밀란 바로시, 카데르 케이타, 마티유 보드메드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로 여러차례 레딩의 문전을 위협했으나 좀처럼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 들어 더욱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며 팽팽한 0-0의 균형을 이어가던 경기양상은 레딩의 기습 한 방에 그 균형이 깨졌다.
후반 17분경 셰인 롱이 리옹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 깊숙히 돌파를 시도한 이후 문전으로 연결해준 크로스 패스를 달려들던 콕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리옹 골문으로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옹이 선제골을 의식 지나치게 공격일변도의 전술을 펼치다가 카운터 펀치를 얻어맞은 셈이 됐다.
레딩의 선제공 이후 레딩은 다소 수세적인 입장에서 1-0 승리를 굳히려는 전술을 펼쳤고, 리옹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으나 레딩의 조직적인 수비전술에 막히며 결국 경기는 그대로 1-0 레딩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편 아르헨티나 클럽축구의 자존심 리버플레이트는 같은 날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 J리그의 시미즈 S펄스와의 B조 예선경기에서 지난 레딩전에서 그림같은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렸던 아벨레이라스가 또 다시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 예선전적 2전 전승으로 B조 선두에 나서 남은 리옹과의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됐다.
레당은 16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옹과의 '2007 피스컵 축구대회' B조 예선 2차전에서 우승후보 리옹을 맞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끝에 후반 17분경 터져나온 사이먼 콕스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레딩은 지난 13일 리버플레이트전 0-1 패배 이후 우승후보 리옹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거두며 결승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레딩은 전반전 5분경 스트라이커 케빈 도일이 리옹 진영에서 중앙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도일의 페널티킥이 리옹의 골키퍼 베르쿠트르에 읽혀 무위로 돌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레딩은 이후 스티브 헌트의 왼쪽 측면돌파와 도일의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프랑스 1부리그 6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강호 리옹을 상대로 위협적인 경기를 펼쳤고 리옹도 밀란 바로시, 카데르 케이타, 마티유 보드메드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로 여러차례 레딩의 문전을 위협했으나 좀처럼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전 들어 더욱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며 팽팽한 0-0의 균형을 이어가던 경기양상은 레딩의 기습 한 방에 그 균형이 깨졌다.
후반 17분경 셰인 롱이 리옹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 깊숙히 돌파를 시도한 이후 문전으로 연결해준 크로스 패스를 달려들던 콕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리옹 골문으로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옹이 선제골을 의식 지나치게 공격일변도의 전술을 펼치다가 카운터 펀치를 얻어맞은 셈이 됐다.
레딩의 선제공 이후 레딩은 다소 수세적인 입장에서 1-0 승리를 굳히려는 전술을 펼쳤고, 리옹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으나 레딩의 조직적인 수비전술에 막히며 결국 경기는 그대로 1-0 레딩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편 아르헨티나 클럽축구의 자존심 리버플레이트는 같은 날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 J리그의 시미즈 S펄스와의 B조 예선경기에서 지난 레딩전에서 그림같은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렸던 아벨레이라스가 또 다시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 예선전적 2전 전승으로 B조 선두에 나서 남은 리옹과의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