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0명 발생, 나흘만에 500명 아래로
주말이어서 검사건수 7천여건 줄어든 영향
그러나 주말이어서 검사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커 확산세가 진정됐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천968건으로, 직전일 2만2천442건보다 7천454건 적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450명 발생, 누적 3만3천8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4명)보다 54명 감소하면서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진 수치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41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4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9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273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0명, 강원·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대전 각 6명, 세종 3명 등 총 15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18명)보다 19명 늘었다.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자가격리중 경기(6명), 서울(4명), 충북(3명), 대구·광주(각 2명), 부산·충남·제주(각 1명)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523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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