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광주도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전남대병원 1동 코호트 격리

하룻새 신규확진 18명 발생해 초비상

전남대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도 17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 대응단계를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발생한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먹고 마시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화와 식사를 동반하는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광주는 전날 지역감염 확진자가 18명 발생, 8월26일(39명)이래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진원지인 전남대병원도 이날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본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9시부터 1동 3층부터 11동 병실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4천여명 규모인 외래와 응급실 진료 중단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한다.

현재 총 1천28 병상 중 300여명이 전원됐고 386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중 코호트 격리 대상인 1동 입원 환자는 154명이다.

지난 13일 신경외과 전공의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7명이다.

이 중 전남대병원과 원내 입주업체 종사자는 12명(화순전남대병원 1명 포함)이고 민간병원 의사도 1명이 있다.
박도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별것도 아닌 감기바이러스로 여론조작.

    삼성 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씨젠 의료재단 주가 조작을 위해서 별것도 아닌 감기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뉴스로 도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