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6명, 정부 "5주 연속 증가세"
"증가세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경고
9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6명 발생, 이틀째 세자릿수 행진을 이어갔다.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절반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확진자가 세자릿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동절기를 맞아 다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천5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43명)보다는 17명 줄어들었으나 이틀 연속 세자릿수 기록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61명이다.
수도권외에서도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 등 총 38명이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27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자가격리중 서울(7명), 부산·충북(각 2명), 인천·광주·경기·전북·경북(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80명이 됐다.
전날 검사 건수는 6천319건으로 평일이었던 7일(1만935건), 6일(1만2천608건)의 절반 수준이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89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확진자 수의 증가세를 막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또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이 다시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장감을 유지해주고, 직장과 학교 등 다른 사람을 만나는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절반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확진자가 세자릿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동절기를 맞아 다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천5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43명)보다는 17명 줄어들었으나 이틀 연속 세자릿수 기록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61명이다.
수도권외에서도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 등 총 38명이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27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자가격리중 서울(7명), 부산·충북(각 2명), 인천·광주·경기·전북·경북(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80명이 됐다.
전날 검사 건수는 6천319건으로 평일이었던 7일(1만935건), 6일(1만2천608건)의 절반 수준이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89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확진자 수의 증가세를 막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또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이 다시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장감을 유지해주고, 직장과 학교 등 다른 사람을 만나는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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