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오늘 코로나 상황, 긍정적으로 평가할 지점 많아"
"확진 발생 규모와 깜깜이 비율, 중증환자 증가세 둔화"
권 부본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엇보다 전체적인 확진자 발생 규모가 줄어들었고, (감염경로) 미분류 규모와 비율이 감소했다. 그리고 중증환자의 발생 규모도 증가세가 느려졌고 자가격리자 규모도 감소세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광복절 이후 최소인 168명으로, 사흘째 100명대의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전날보다 2명 증가에 그쳤고, 깜깜이 환자 비율도 낮아졌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거리두기로 간신히 억제된 지금 상황에서는 대인 접촉 및 모임 자제 등을 계속 유지하면서 위험의 크기를 더더욱 크게 줄여놔야 한다"며 국민적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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