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48명, 나흘 연속 감소세
14일 창궐후 누적확진자 5천명 돌파, 서울 두자릿 수로 감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8명 늘어 누적 1만9천94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99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8∼29일(371명, 323명) 300명, 30일 299명에 이어 나흘 연속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검사 건수는 1만3천519건으로, 토요일인 전날(1만4천841건)보다 1천322건 적었고, 평일이었던 29일(2만1천612건)과 28일(1만8천138건)에 비해서는 각각 8천93건, 4천619건이나 적은 수치다.
또한 지난 14일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기록한 이래 세 자릿 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8일간 누적 확진자는 5천147명으로, 5천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8명이고,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수도권이 183명이다. 서울의 신규확진이 두자릿 수로 줄어든 게 주목되는 대목이다.
수도권 외에는 광주·충남이 각 9명씩 나왔고 대전 6명, 울산·전남·제주 각 5명, 부산·대구 각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전북·경남 각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자가격리중 서울(3명), 인천·대전·충북·제주(각 1명)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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