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80명, 이틀째 200명대 유지
지역발생 264명, 수도권 감염 계속 맹위 떨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0명 늘어 누적 1만7천9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23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뒤 전날(266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이고,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 등 총 21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대전에서 10명, 충남에서 9명, 세종에서 1명 등 충청권에서 20명이 나왔다. 이 밖에 강원 8명, 대구 5명, 광주·전북 4명, 부산·제주 3명, 경남 2명, 전남 1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자가격리중 경기(9명), 충북(2명), 대전·경북(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4명, 경기 72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21명이 나와 이날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6명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1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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