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버스기사들 속속 확진판정. 서울 3명, 인천 1명
검사 받고도 확진 나오기 전까지 계속 버스 운행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버스기사들이 속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의 보성운수 소속 버스 기사 3명이 21∼23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사 1명이 2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다른 기사 2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이 운전하던 버스는 5618번과 6512번으로, 5618번은 금천구 시흥동·독산동과 구로구 가리봉동·대림동, 영등포구 신길동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거치는 노선이며, 6512번 버스는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영등포구 신풍역·신길역, 구로역·남구로역 등을 거친다.
특히 처음에 확진된 기사는 19일 증상이 나타나 20일 검사를 받은 뒤에도 당일 오후 정상 출근해 8시간가량 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돼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인천의 버스 기사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역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논현동 '열매맺는교회' 교인으로 지난 19일 이 교회 첫 확진자가 나오자 같은 날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20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반나절 가량 시내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의 보성운수 소속 버스 기사 3명이 21∼23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사 1명이 2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다른 기사 2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이 운전하던 버스는 5618번과 6512번으로, 5618번은 금천구 시흥동·독산동과 구로구 가리봉동·대림동, 영등포구 신길동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거치는 노선이며, 6512번 버스는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영등포구 신풍역·신길역, 구로역·남구로역 등을 거친다.
특히 처음에 확진된 기사는 19일 증상이 나타나 20일 검사를 받은 뒤에도 당일 오후 정상 출근해 8시간가량 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돼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인천의 버스 기사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역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논현동 '열매맺는교회' 교인으로 지난 19일 이 교회 첫 확진자가 나오자 같은 날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20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반나절 가량 시내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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