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에서 <서울신문>으로 자리를 옮긴 곽병찬 서울신문 비상임 논설고문의 칼럼이 서울신문 안팎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겨레 논설위원과 편집인을 지낸 곽병찬 논설고문은 지난 6일 <광기, 미투를 ‘조롱’에 가두고 있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를 의심하는 건 책임 전가이자 2차 가해'라고 말한 데 대해 “의심해서도 안 되고, 문제 제기해서도 안 되며, 그저 믿고 따르라니, 어처구니 없었다. 1970년대 긴급조치가 부활했나”라며 뜬금없이 박정희때 긴급조치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박정희의 긴급조치는 ‘남한판 수령제’인 유신체제를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모든 행위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었다”며 “의심도 할 수 없고, 문제제기도 할 수 없는 폭정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서 대리인은 7월 16일 ‘2차 가해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2차 가해’라고 말했다. 족벌언론과 야당은 대통령이나 여성가족부 장관, 서진형-임은정 검사에게까지 ‘왜 침묵하느냐’고 비판했다”며 “긴급조치와 함게 ‘남한판 수령체제’를 옹위하는 국가보안법에도 그런 조항이 있었다”며 김 변호사 발언을 국보법에 비유하기까지 했다.
이어 “광기다. 불고지나 침묵의 죄처럼 양심의 자유를 유린하는 것은 없다”며, 중세때 마녀사냥까지 거론한 뒤, “그런 신은 없었다. 대리인의 탐욕만 있었다. 오늘날에도 벌어지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투’란 ‘나도 당했다’고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걸고 고발하는 일”이라며 “이른바 ‘박원순 전 시장 위력 성범죄’ 사건에만 대리인만 있다”며 피해자가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것을 힐난했다.
더 나아가 “대리인은 박 전 시장 핸드폰의 포렌식을 중단하도록 한 법원의 결정에 격렬히 항의했다”며 “상대의 핸드폰에 있는 성추행 증거라면 고소인의 핸드폰에도 있어야 한다. 신속한 진상 규명을 원한다면 고소인의 핸드폰을 수사기관에 포렌식해 증거를 찾도록 하면 된다”고 비꼬기도 했다.
피해자측이나 여성단체들이 박 시장 성추행 증거외에 수사기말 사전 유출, 전현직 비서들의 무마방조 의혹 등을 파헤치기 위해 반드시 박 시장 휴대폰 포렌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정면 묵살한 셈이다.
그의 칼럼에 서울신문 기자들은 그를 질타하는 공개성명을 내는 등 강력 반발했다.
50기 기자들은 “곽 고문의 칼럼은 박 전 시장 사망 직후 피해자를 향했던 2차 가해의 논리와 다를 바가 없다”며 “지극히 상식과 정의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문제임에도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긴급조치를 끌어오고 이미 포렌식을 진행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수사기관이 포렌식 해 증거를 수집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의 잘못을 희석하려 한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51기 기자들도 성명을 통해 “하나의 조직에서 정반대의 목소리를 버젓이 내는 서울신문을, 어떤 독자가 신뢰할 수 있겠나”라며 사장과 논설실장 등에게 경위를 밝히고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52기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냈다.
칼럼 게재 당시 휴가 중이었던 안미현 편집국장도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사장, 제작이사, 논설실장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10판 수정본도 문제가 있으니 내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분명히 개진했다”며 “(칼럼을) 내리자고 주장한 까닭은 이 칼럼이 미투사건 보도에 있어 서울신문 편집국과 논설실이 지향해온, 그리고 지키려 노력해온, 피해자 중심주의에 위배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서울신문지회는 곽병찬 칼럼 파문과 관련, 11일 긴급 기자총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신문지회는 공고문을 통해 “‘고소인의 핸드폰을 포렌식하자’는 곽 고문의 주장이 여과 없이 지면에 실렸다”며 “이에 대해 ‘(2차 가해로 해석될 수 있는) 곽 고문의 칼럼도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용인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더 커졌다. 현재 편집국은 ‘혐오의 영역인 2차 가해 주장까지 표현의 자유로 허용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측은 그러나 문제의 칼럼을 신문지면에만 싣고 온라인에 싣지 않는 선에서 갈등을 봉합하려 부심하는 분위기다.
김재련 변호사도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가 제 뒤에 숨었다구요? 피해자가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면, 당신이 그녀의 안전을 책임져 줄 수 있으신가요?"라며 " 얼굴과 이름을 드러낸 미투 피해자들의 이후 삶을 아십니까? 우리사회에서 미투 피해자들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얼굴, 이름을 드러낸 김지은! 가해자가 유죄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그녀에 대한 공격은 여전합니다"라며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안전을 구하기 위해, 세상에 얼굴을 알린 김지은이 매일 어떤 언어칼날에 의해 짓이겨지는지 아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피해자가 대리인 뒤에 숨었다구요? 당신은 이 문장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의 존엄을 매정하게 부정하였습니다"라면서 "존엄한 그녀는 제 뒤에 숨지 않았으나, 저는 비록 대리인에 불과하지만, 끝까지 그녀를 숨겨주고 싶습니다. 아니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녀가 마스크없이 길을 걷고, 모자없이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 야만스러운 세상이 그녀를 삼켜버리지 않도록 함께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기자들은 변호사가 불러주는대로 받아쓸 것이 아니라, 취재해서 밝혀주면 될 일이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일견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의혹 제기에, 입 꽉 다물라며 변호사의 2차가해 운운의 주장을 무조건 두둔하는 듯한 태도는 적어도 기자 집단의 옳은 태도는 아닌듯 하다.
문제제기의 핵심은 피해자 노출여부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목적 추구를 위해 알맹이 없는 언론플레이에 주력하며 피해자를 이용하는듯한 변호사와 그 일행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 아닐까? 의혹을 해소할 가장 직접적 방식은 피해자의 상황설명이라는 뜻이다. 즉 피해자의 입장표명이 필요할만큼 변호인이 의심스럽다는 뜻이다. 여기서 웃기는건 서울신문 기자 집단들이다.
김변호사 언론플레이 달인인것 같은데 왜 명백한 증거는 언론에 제시하고있지 않은것인지 참으로 합리적 의심이들기 시작합니다. 이것 또 정의협같이 그렇게 끝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뭐도아닌 것을 언론과 합작해서 불려서 오도해서 또 생사람잡는거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가만두면 안됩니다. 선량한 피해자가있어 서는 절대안되지만 억울한 사람도 있어선 절대안됩니다.
'박시장이 에너지절약'을 강조하기위해 내복입은 사진을 보낸것인가? 아니면 다른것인가? 피해자라고 알려진 전서울시직원의 변호사는 성폭행이라는 말은 안하나 못하나? 성폭행이 아니라면 사진을 보낸것 말고 다른것이 밝혀진것이 있나? 변호사가 피해자를 부추겨서 일을 크게 만든것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과도한 오해인가? 왜 변호사는 언론플레이만 하나?
네덕분에 지긋지긋한 폐미들을 고립화, 소수화 할수 있게 됬다. 너는 감빵에 가게 될게다. 소란을 일으킨 대가는 받아야지. 나는 혼합파다, 좌파도 우파도 아니다. 부패한 자들에게 향하는 부의 집중도 싫지만, 폐미나 메갈은 더욱더 혐오한다. 민주당에서 폐미에 경도되는 정책이 나오는 순간 지지를 철회한다. 나는 생계형 좌파가 아니라, 강남좌파 스타일이다.
김재련씨 위력 성폭력 증거 30가지를 국가인권위에 제출했다고 했죠. 물론 경찰에게도 제출했겠죠. 근데 왜 언론 공개를 안 하나요. 그러니 사람들이 당신을 믿지 못하고 결국 피해자도 믿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여러말 필요없고 당장 증거 30가지 공개하세요. 이제 시민들이 판단합니다. 공개하지 않으면 당신과 피해자는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뭐가 문젠데? 피해자는 그냥 난 피해자라하고 널뛰는 논리로 이제는 가해자가 가해임을 거증하라하니 이땅에 제2의 성모 마리아가 현신했군. 이건 그냥 마녀 재판의 현대판에 다름아니다. 더군다나 망자를 상대로한 악마의 칼춤일 뿐이다. 김재런 무당때문에 처음으로 박원순 옹호해본다.
박시장이 에너지절약'을 강조하기위해 내복입은 사진을 보낸것인가? 아니면 다른것인가? 피해자라고 알려진 전서울시직원의 변호사는 성폭행이라는 말은 안하나 못하나? 성폭행이 아니라면 사진을 보낸것 말고 다른것이 밝혀진것이 있나? 변호사가 피해자를 부추겨서 일을 크게 만든것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과도한 오해인가? 왜 변호사는 언론플레이만 하나?
하나의 조직에서 정반대의 목소리를 버젓이 내는 서울신문을, 어떤 독자가 신뢰할 수 있겠나”라며 사장과 논설실장 등에게 경위를 밝히고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와 이게 과연 언론사에서 나올수 있는 성명인가? 신문사 안에서는 무조건 같은 목소리를 내야한다는건 무슨 개똥같은 소리지?
박그네 정부떄 여성가족부 국장. 대한송유관 직원의 상사에 의한 강간살해 사건때 유족에 막말 갑질. 성폭행 사건이 자신의 학습교재라고 해 논란. 일본돈으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 이사. 17년 정권 바뀐후 인권변호사로 탈바꿈. 남편은 ytn 3대 적폐로 뽑힌 유제웅 기조실장. 이건희 성매매때 보도 막고 삼성에 꼰질러준 인간이고~ 세월호 막말했던 인간이고~
고 박시장님 휴대폰 포렌식 하기 전에 피해자 휴대폰 제출해서 증거물 제출하면 간단하게 끝날 일 재련이 저 job것은 박시장님이 자살할 줄은 꿈에 몰랐겠지. 피해자에게 뒤에 숨어 있어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그랬는데 이제 판이 너무 커져서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대는 중 그러니 한다는 소리가 고작 2차 가해 운운
고소인 이모씨가 지난해 7월 다른 곳으로 전보될 당시 작성한[비서업무 인수인계서]에 서울시장 비서로서의 임무를 비롯해 마음가짐 등이 담겨 후임 비서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다른 부속실 비서들과 절대 다르니 자부심을 느끼고, 인생에서 다시 없을 특별한 경험, 인품도 능력도 훌륭한 분이라 배울 것 많음"이라고 인계서에 서술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 고소인인 전직 비서의 인사이동을 비서실이 먼저 추진한 정황이 담긴 증거자료 확보 고소인은 7월 인사에서 7급으로 승진해 비서실을 나갔다. 인사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 고소인이 인사담당자 등에게 성 고충을 털어놓거나 먼저 인사이동을 요구한 적이 없었다고 참고인들은 일관되게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