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이태원 감염' 75명으로 급증"
"5천517명 가운데 1천405명만 연락 닿아" "풍선효과 우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코로나19 '이태원 감염'과 관련, "전국적으로 75명이고 이중 서울에서 4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수도권은 2천500만 명이 밀집되어 살고 있고 대중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 그야말로 하나의 생활권이지 않나? 그래서 대유행이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다"며 수도권 집단감염을 우려했다.
전날 정오 54명이었던 '이태원 감원자'가 반나절 사이에서 21명이나 늘어난 것.
문제는 이같은 감염자 숫자가 실제로 문제 기간중 이태원 클럽들에 출입한 전수조사 대상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숫자라는 점이다.
박 시장은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천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어제 오후 기준으로 2천405명과 연락이 닿아 안내했다"며 "나머지는 허위 기재이거나 고의로 전화를 안 받고 있다. 경찰과 협력해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43.5%만 연락이 닿아 조사한 결과를 통해서만도 이같이 많은 감염자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그는 유흥업소 영업정지 명령후 강남, 홍대, 신촌 등의 포차가 인산인해를 이룬 데 대해선 "일종의 풍선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헌팅포차와 같은 이런 업소로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 이거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사실은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주말부터 젊은층이 주로 가는 강남, 홍대 실내 포차 그다음에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 이런 상황에 대한 추이도 지금 저희들이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현장 지도 점검을 이미 나가고 있다. 그래서 강제명령은 안 했더라도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시설 확대라든지 추가적 조치도 계속 검토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수도권은 2천500만 명이 밀집되어 살고 있고 대중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 그야말로 하나의 생활권이지 않나? 그래서 대유행이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다"며 수도권 집단감염을 우려했다.
전날 정오 54명이었던 '이태원 감원자'가 반나절 사이에서 21명이나 늘어난 것.
문제는 이같은 감염자 숫자가 실제로 문제 기간중 이태원 클럽들에 출입한 전수조사 대상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숫자라는 점이다.
박 시장은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천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어제 오후 기준으로 2천405명과 연락이 닿아 안내했다"며 "나머지는 허위 기재이거나 고의로 전화를 안 받고 있다. 경찰과 협력해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43.5%만 연락이 닿아 조사한 결과를 통해서만도 이같이 많은 감염자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그는 유흥업소 영업정지 명령후 강남, 홍대, 신촌 등의 포차가 인산인해를 이룬 데 대해선 "일종의 풍선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헌팅포차와 같은 이런 업소로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 이거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사실은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주말부터 젊은층이 주로 가는 강남, 홍대 실내 포차 그다음에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 이런 상황에 대한 추이도 지금 저희들이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현장 지도 점검을 이미 나가고 있다. 그래서 강제명령은 안 했더라도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시설 확대라든지 추가적 조치도 계속 검토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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