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민주당, 힘없는 통합당 대신 정부부터 공격하라"
"정부가 마련한 원안 따라주는 것이 도리 아닌가"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원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난색을 표하자 민주당은 뜬금없이 미래통합당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참 어처구니가 없다. 언제쯤 어른이 될런지 걱정스럽다"라며 "민주당은 힘없는 미래통합당을 공격하기 전에 정부부터 공격하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위 70%에 지원하자는 안은 정부안이고, 국가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하위 70 %로 하자는 것도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누가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냐? 재난지원금은 복지가 아니라면서? 그러면 보편적, 선택적 따지지 말고 정부가 나름대로 마련한 원안을 따라주는 것이 도리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언제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생색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지 안타깝다"며 "이제는 국가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 정도는 생길 만한데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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