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만만한 곳 출마" vs 홍준표 "니들 영향력 3%도 안돼"
홍준표의 대구 무소속 출마 놓고 또다시 충돌
<조선일보>와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시 정면 충돌했다.
<조선일보>는 23일자 기사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를 통해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한 홍 전 대표에 대해 "이 지역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후보로 뛰고 있다. 홍 전 대표가 당초 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경남 양산을 출마를 준비하다 최종 행선지를 대구 수성을로 정한 데는 원내 진입 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힐난했다.
당 관계자는 "대구가 경남 지역보다 보수세가 더 강하고, 총선까지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여건을 따져봤을 때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조선>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전 대표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였지만 이젠 니들의 영향력은 내가 알기로는 3%도 안된다"며 "그 동안 참고 참아 왔지만 더 이상 참지 않는다. 2006.3.서울시장 당내 경선때도 조작질에 당한 일이 있었는데 그 버릇 아직도 못 고쳤구나"라고 <조선>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언론 갑질 대상이 되지 않겠다. 더 이상 니들의 취재 대상도 되지 않겠다"며 "니들 아니라도 수많은 매체들이 있고 유투브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일보>는 23일자 기사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를 통해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한 홍 전 대표에 대해 "이 지역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후보로 뛰고 있다. 홍 전 대표가 당초 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경남 양산을 출마를 준비하다 최종 행선지를 대구 수성을로 정한 데는 원내 진입 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힐난했다.
당 관계자는 "대구가 경남 지역보다 보수세가 더 강하고, 총선까지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여건을 따져봤을 때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조선>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전 대표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였지만 이젠 니들의 영향력은 내가 알기로는 3%도 안된다"며 "그 동안 참고 참아 왔지만 더 이상 참지 않는다. 2006.3.서울시장 당내 경선때도 조작질에 당한 일이 있었는데 그 버릇 아직도 못 고쳤구나"라고 <조선>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언론 갑질 대상이 되지 않겠다. 더 이상 니들의 취재 대상도 되지 않겠다"며 "니들 아니라도 수많은 매체들이 있고 유투브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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