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망자 2천명 돌파, 확진자 2만8천명 육박
이탈리아 총리 "확산세 아직 정점에 오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서고, 누적 확진자도 2만8천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사망자가 전날보다 349명 늘어나 총 사망자가 2천1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24일 만이다.
확진자 숫자도 전날보다 3천233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천9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 3천명대 증가세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7.7%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직 바이러스 확산세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면서 이동제한령 등 정부 조처를 잘 따라주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개인 위생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사망자가 전날보다 349명 늘어나 총 사망자가 2천1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24일 만이다.
확진자 숫자도 전날보다 3천233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천9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 3천명대 증가세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7.7%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직 바이러스 확산세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면서 이동제한령 등 정부 조처를 잘 따라주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개인 위생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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