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오염지역' 지정, 검토하고 있지 않다"
"우리국민 승객중 귀국 희망자 있으면 이송 추진"
정부가 16일 일본내 코로나19 급확산과 관련, "현재 일본은 소규모의 제한적인 지역 전파이기 때문에 오염지역으로 지정한다든지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부분적인 지역 감염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 정부도 조만간 지역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감염 대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며 거듭 오염지역 지정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역 감염 사례의 전파 속도 등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 "상황 관리를 면밀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국인 14명의 국내 이송 여부에 대해선 "우리 국민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일본 정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부분적인 지역 감염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 정부도 조만간 지역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감염 대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며 거듭 오염지역 지정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역 감염 사례의 전파 속도 등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 "상황 관리를 면밀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국인 14명의 국내 이송 여부에 대해선 "우리 국민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일본 정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