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추가확진자 모두 서울시민. 지역사회 감염 우려 커져"
"지역사회 감염 막는 것이 최대 과제"
박 시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히 6번째 확진자는 중국 방문이력이 없이 3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2차 감염이 된 첫 사례"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물론 6번째 확진자도 능동감시대상자로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지역사회로 감염될 우려가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제는 이제부터다. 앞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서울시 재난대책본부는 지금까지보다 더 엄중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며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시민여러분의 동참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