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격차 '더' 축소
<미디어다음> 5.7%p, <리얼미터> 7.8%p. TK 李지지율 급락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총체적 검증 공세가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기주간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미디어다음>과 <리얼미터> 두 곳의 조사결과, 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격차가 각각 5.7%포인트와 7.8%포인트로 전주보다 더욱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다음>, 이명박-박근혜 지지율차 5.7%포인트로 더 축소
14일 <미디어다음>에 따르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은 전주보다 2.4%포인트 떨어진 33.2%, 박근혜표는 1.0%포인트 떨어진 27.5%를 기록, 두 주자간 지지율 차이는 5.7%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전주조사때 두사람 격차는 7.1%포인트였다.
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은 4주 연속으로, 날로 가열되는 검증 공세로 이 전시장이 치명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박 지지율은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나, 대구.경북 지역에서 무려 14.2%포인트나 폭락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1%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의 지지율을 3.3% 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손학규 전 지사는 4.5%,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3.8%를 기록했다.
차기대선후보 적합도에선 한나라당의 경우 이명박이 43.6%로 박근혜(35.6%)를 앞섰으나 한나라당 지지층에선 이명박 47.8%, 박근혜 45.8%로 오차범위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증논란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란 질문에 45.5%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해 지지율 추가 변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2.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리얼미터> 조사도 7.8%포인트로 축소
또다른 주간 정기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조사결과도 비슷했다.
14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로해 실시한 주간조사 결과 이명박은 1.7%포인트 내려간 38.2%를 기록한 반면, 박근혜는 전주대비 2.4%포인트 오른 30.4%로 양자간 격차는 7.8%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지난주 두사람간 지지율 격차가 11.9%포인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새 격차가 무려 4.1%포인트가 좁혀진 것.
특히 박 전 대표는 작년 지자체 선거 압승 직후 30.5%를 기록한 이후 1년만에 30%대에 진입,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 축소는 이명박 검증 공세가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자의 52.0%는 “제기된 의혹이 근거가 있다고 본다”고 답한 반면, “법원의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비리 의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6.6%에 그쳤다.
3위는 손학규 6.2%, 4위는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이해찬 4.7%, 5위는 정동영 4.0%, 6위는 한명숙 2.1%, 7위는 조순형 1.8%. 8위는 홍준표 의원 1.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미디어다음>, 이명박-박근혜 지지율차 5.7%포인트로 더 축소
14일 <미디어다음>에 따르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은 전주보다 2.4%포인트 떨어진 33.2%, 박근혜표는 1.0%포인트 떨어진 27.5%를 기록, 두 주자간 지지율 차이는 5.7%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전주조사때 두사람 격차는 7.1%포인트였다.
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은 4주 연속으로, 날로 가열되는 검증 공세로 이 전시장이 치명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박 지지율은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나, 대구.경북 지역에서 무려 14.2%포인트나 폭락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1%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의 지지율을 3.3% 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손학규 전 지사는 4.5%,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3.8%를 기록했다.
차기대선후보 적합도에선 한나라당의 경우 이명박이 43.6%로 박근혜(35.6%)를 앞섰으나 한나라당 지지층에선 이명박 47.8%, 박근혜 45.8%로 오차범위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증논란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란 질문에 45.5%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해 지지율 추가 변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2.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리얼미터> 조사도 7.8%포인트로 축소
또다른 주간 정기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조사결과도 비슷했다.
14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로해 실시한 주간조사 결과 이명박은 1.7%포인트 내려간 38.2%를 기록한 반면, 박근혜는 전주대비 2.4%포인트 오른 30.4%로 양자간 격차는 7.8%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지난주 두사람간 지지율 격차가 11.9%포인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새 격차가 무려 4.1%포인트가 좁혀진 것.
특히 박 전 대표는 작년 지자체 선거 압승 직후 30.5%를 기록한 이후 1년만에 30%대에 진입,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 축소는 이명박 검증 공세가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자의 52.0%는 “제기된 의혹이 근거가 있다고 본다”고 답한 반면, “법원의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비리 의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6.6%에 그쳤다.
3위는 손학규 6.2%, 4위는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이해찬 4.7%, 5위는 정동영 4.0%, 6위는 한명숙 2.1%, 7위는 조순형 1.8%. 8위는 홍준표 의원 1.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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