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펀드' 몰빵투자한 업체 상무도 참고인 소환
압수수색에 이어 임원 소환해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코링크PE의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의 이모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7일 웰스쌔앤티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블루코어밸류업1호'는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와 아들딸이 10억5천만원, 처남 정모씨와 두 아들이 3억5천만원 등 조 후보 일가 6명이 2017년 7월 전체 출자금 14억원을 투자해 사실상 '가족펀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사모펀드다.
'블루코어밸류업 1호'가 2017년 8월 펀드 납입금액(14억원)의 대부분인 13억8천만원을 투자한 회사가 '웰스씨앤티'다.
검찰은 웰스씨앤티가 펀드 투자를 받은 뒤 공공기관 납품 수주 및 매출이 급증한 배경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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