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A3 챔피언십 최하위로 마감
산둥루넝과의 최종전서 2-1 승리. 우라와 레즈에 골득실차로 밀려 꼴찌
성남일화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 프로축구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A3 챔피언십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지난시의 산둥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07 A3챔피언십 최종전에서 김상식과 최성국의 2골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 프로축구 챔피언 산둥 루넝 타이산에 2-1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7일 상하이선화(중국)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0-3으로 완패한데 이어 사흘뒤인 10일 우라와레즈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해 2경기 연속 영패의 수모를 당해 대회 종합전적 1승2패 승점 3점, 골득실 -3을 기록, 우라와(1승2패 승점 3, 골득실 -2)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1점차로 밀리며 대회에 참가한 4개팀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컵대회와 K리그 등 국내대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이번 A3 챔피언십 등 국가클럽대항전을 모두 소수의 정예멤버에 의존해 치러온 김학범 성남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자신있다. 지켜보면 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결국 주전선수들이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실패,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K리그는 지난 대회에서 울산현대가 당시 이천수(울산현대)-레안드롱(전남드래곤즈)-최성국(성남일화) 3각편대를 앞세워 J리그 챔피언 감바오사카에 6-0 참패를 안기는 등 화려한 플레이로 정상에 오른지 불과 1년만에 이 대회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며 동북아시아 최고의 리그라고 자부해온 자존심을 구겼다.
▲ 2007 A3 챔피언십 최종순위
1. 상하이 선화 2승 1패(승점6) 득7 실3 득실차 +4
2. 산둥 루넝 타이산 2승 1패(승점6) 득7 실6 득실차 +1
3. 우라와 레즈 1승 2패(승점3) 득5 실7 득실차 -2
4. 성남 일화 1승 2패(승점3) 득2 실5 득실차 -3
성남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지난시의 산둥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07 A3챔피언십 최종전에서 김상식과 최성국의 2골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 프로축구 챔피언 산둥 루넝 타이산에 2-1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7일 상하이선화(중국)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0-3으로 완패한데 이어 사흘뒤인 10일 우라와레즈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해 2경기 연속 영패의 수모를 당해 대회 종합전적 1승2패 승점 3점, 골득실 -3을 기록, 우라와(1승2패 승점 3, 골득실 -2)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1점차로 밀리며 대회에 참가한 4개팀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컵대회와 K리그 등 국내대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이번 A3 챔피언십 등 국가클럽대항전을 모두 소수의 정예멤버에 의존해 치러온 김학범 성남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자신있다. 지켜보면 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결국 주전선수들이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실패,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K리그는 지난 대회에서 울산현대가 당시 이천수(울산현대)-레안드롱(전남드래곤즈)-최성국(성남일화) 3각편대를 앞세워 J리그 챔피언 감바오사카에 6-0 참패를 안기는 등 화려한 플레이로 정상에 오른지 불과 1년만에 이 대회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며 동북아시아 최고의 리그라고 자부해온 자존심을 구겼다.
▲ 2007 A3 챔피언십 최종순위
1. 상하이 선화 2승 1패(승점6) 득7 실3 득실차 +4
2. 산둥 루넝 타이산 2승 1패(승점6) 득7 실6 득실차 +1
3. 우라와 레즈 1승 2패(승점3) 득5 실7 득실차 -2
4. 성남 일화 1승 2패(승점3) 득2 실5 득실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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