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日총리 "한국, 후회할 날 올 것"
"외국 정상과 대화하면 한국이 이상하다고 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25일 중국과 한국에 대해 "후회할 때가 올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취임 5주년을 맞아 총리관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자신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비난하는 것과 관련, "왜 이런 문제로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다는 따위의 이상한 말을 하는가"라며 "(한국과 중국은) 후회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기자단으로부터 `취임 때의 공약대로 8월15일에 참배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히 판단한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며 반박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한국과 중국이 자신의 참배를 이유로 정상회담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외국의 정상과 대화해보면 '고이즈미 총리가 말하는 것이 옳다. 중국과 한국이 이상하다'고 한다"고 강변했다.
<교도(共同)통신>은 이같은 고이즈미 발언을 전하며 "고이즈미 총리의 반론은 매번 있는 일이지만 이날은 도발적인 표현이 두드러졌다"면서, 이같은 발언의 배경과 관련해 "노무현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통해 대일 강경방침을 표명한 것에 신경이 곤두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이날 '반발'은 노 대통령이 독도 문제와 함께 야스쿠니 참배를 비판한 데 이어,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도 일본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자민당 부총재의 예방을 받고 '포스트 고이즈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대한다고 밝히자 나온 것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취임 5주년을 맞아 총리관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자신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비난하는 것과 관련, "왜 이런 문제로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다는 따위의 이상한 말을 하는가"라며 "(한국과 중국은) 후회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기자단으로부터 `취임 때의 공약대로 8월15일에 참배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히 판단한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며 반박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한국과 중국이 자신의 참배를 이유로 정상회담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외국의 정상과 대화해보면 '고이즈미 총리가 말하는 것이 옳다. 중국과 한국이 이상하다'고 한다"고 강변했다.
<교도(共同)통신>은 이같은 고이즈미 발언을 전하며 "고이즈미 총리의 반론은 매번 있는 일이지만 이날은 도발적인 표현이 두드러졌다"면서, 이같은 발언의 배경과 관련해 "노무현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통해 대일 강경방침을 표명한 것에 신경이 곤두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이날 '반발'은 노 대통령이 독도 문제와 함께 야스쿠니 참배를 비판한 데 이어,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도 일본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자민당 부총재의 예방을 받고 '포스트 고이즈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대한다고 밝히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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