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靑행정관, 국방부 브리핑때 있었으나 사전조율 안했다"
"국방부가 일부러 은폐한 건 아니다"
청와대는 21일 북한어선 삼척항 입항 축소은폐 의혹을 사고 있는 17일 국방부 브리핑때 청와대 행정관이 배석한 것과 관련, "당시 언론보도 상황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여론이 흘러가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이 국방부 브리핑 현장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행정관은 이 상황 이외에도 지난 1월16일 일본과 초계기 갈등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참석해 당시 백그라운드 브리핑에 들어갔다"며 "그 당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중대상황이라고 판단해서 참석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청와대 행정관이 국방부 브리핑 내용을 사전조율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그 행정관은 국방부 관계자들과 어떤 협의나, 사전조율을 하지 않았다"며 "국방부가 17일 브리핑할 것이라는 건 대략 알고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일일이 하라 마라 간섭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군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변명의 뉘앙스로 자료를 낸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이지, 사실관계를 틀리게 일부러 은폐한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국방부를 감쌌다.
그는 '전체 상황을 총괄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당연히 그렇다. 그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방부가 해경 보도자료를 인지하지 못한 부분도 포함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귀환을 원한 북한 어민 2명을 3일만에 북송 조치한 데 대해선 "통일부에서 절차에 따라서 그분들 의사를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두 분을 돌려보낸 것"이라며 문제될 게 없음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이 국방부 브리핑 현장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행정관은 이 상황 이외에도 지난 1월16일 일본과 초계기 갈등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참석해 당시 백그라운드 브리핑에 들어갔다"며 "그 당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중대상황이라고 판단해서 참석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청와대 행정관이 국방부 브리핑 내용을 사전조율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그 행정관은 국방부 관계자들과 어떤 협의나, 사전조율을 하지 않았다"며 "국방부가 17일 브리핑할 것이라는 건 대략 알고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일일이 하라 마라 간섭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군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변명의 뉘앙스로 자료를 낸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이지, 사실관계를 틀리게 일부러 은폐한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국방부를 감쌌다.
그는 '전체 상황을 총괄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당연히 그렇다. 그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방부가 해경 보도자료를 인지하지 못한 부분도 포함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귀환을 원한 북한 어민 2명을 3일만에 북송 조치한 데 대해선 "통일부에서 절차에 따라서 그분들 의사를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두 분을 돌려보낸 것"이라며 문제될 게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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