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보사 사태' 이웅열 출국 금지
이웅열 "인보사는 나의 넷째 아이"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최근 이 전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전 회장은 인보사 2액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는 점을 알면서도 숨기고, 허위 자료를 제출해 허가를 받은 것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인보사는 이 전 회장이 자신의 '넷째 아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큰 애착을 보였던 제품이다.
이웅열 전 회장은 앞서 식약처의 고발 대상에서 빠졌지만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들과 인보사 개발·판매사인 코오롱티슈진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이 이 전 회장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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