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통상적 훈련으로 보이지만 유감스럽게 생각"
"北 대결과 긴장 높이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미 군사당국은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 아닌 방사포 또는 전술 로켓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경우 유엔 안보리 위반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청와대는 금일 오전 11시부터 안보실장을 비롯하여 국방부장관, 국정원장 등이 긴급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북한의 의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도 긴밀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추진하는 과정은 많은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남북한은 물론 관련국들 간의 대결과 긴장을 높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북한은 불필요하게 긴장을 높이거나 상대를 자극하기보다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잠시 중단된,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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