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하지 말아야 할 짓 또 시작"
"北 오판 말아야. 文대통령의 적극적 활동 촉구"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합참 발표에 따르면 금일 오전 9시 6분경 원산 호도반도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속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한 미군의 사드 훈련, 우리 정부의 F-35 전략 무기 획득, 미국의 ICBM 발사 등에 대한 불만 및 대응 조치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저는 북한이 세가지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1.핵 실험, 미사일 도발을 하지도 만지작거리지도 말라, 2. 인공위성이라며 미사일 등을 실험, 발사하지 말라 3. 포스트 트럼프전략은 오산이다. 트럼프와 즉각 대화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라며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며 오판을 경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도 과잉 반응보다는 대화를 통해 남북,북미정상회담으로 연결토록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지금은 남북미가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대화를 통해 비핵화와 제재 완화라는 고차방정식을 푸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며 "북은 자신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단거리 발사체나 미사일 발사 같은 섣부른 행동으로 대화 분위기를 깨지 말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