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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서 가짜뉴스 인용해 '숙취설' '지병설' 제기하다니"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맹비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어제 열린 국회의 상임위에서 일부 의원이 이러한 가짜뉴스를 인용해 ‘숙취설’, ‘지병설’을 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등을 질타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 산불 화재 당시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셔 위기관리센터에 뒤늦게 나타났다는 등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 발언의 면책특권은 이렇게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게다가 이러한 행동들은 자극적인 가짜뉴스의 경쟁적인 생산을 부추긴다. 국민 여론 환경을 혼탁하게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걸 몰랐나. 이것이 국회의원이 할 일인가. 국회를 가짜뉴스 확대 재생산의 장으로 전락시키는 모습이 낯부끄럽다"고 비난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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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4
    5시간을 밝히면 될텐데

    왜 못밝히는가
    그러니까 의혹을 제기하는걸 탓해선 안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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