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김현철 보니 靑에 '오만 DNA' 퍼져 있어"
"청년과 장년을 싸잡아 불평불만세력 만들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향해 "정중히 사과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남이 마땅하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0~60대가 한국에서 할 일 없다고 SNS에 험악한 댓글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라, 학생들은 몽땅 해외로 보내고 싶다는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발언을 듣고 아연실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년들과 장년을 싸잡아 불평불만세력으로 만들었다"며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청년들과 답답한 마음에 산에라도 오르는 50대 가장과 얘기라도 한마디 해본 건지 묻고 싶다. 어디서 이런 오만한 태도를 배웠나. 기본이 안 된 경제보좌관"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화살을 청와대로 돌려 "청와대에는 '오만 DNA'가 널리 퍼져있는 것 같다. 이런 마음자세로 만든 정책을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당장 국민들 사이에선 영화 패러디로 '네가 가라. 신남방' 이런 말이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때를 맞춰 여당 최고위원도 세상 물정 모르는 발언을 했다"며 "2.7% 성장률을 앞지른 2.8% 민간소비율을 근거로 경제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정책이 바로 가고 있다는 해석인데 황당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소비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경제성장률이 대폭 추락해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지난해 세계성장율은 3.7%이고, 우리가 1%포인트 이상 뒤쳐진 것은 IMF 이후 처음이다. 소비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것을 갖고 이런 해석을 했다니 무지함에 황당하고 그 무지함 역시 대한민국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0~60대가 한국에서 할 일 없다고 SNS에 험악한 댓글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라, 학생들은 몽땅 해외로 보내고 싶다는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발언을 듣고 아연실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년들과 장년을 싸잡아 불평불만세력으로 만들었다"며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청년들과 답답한 마음에 산에라도 오르는 50대 가장과 얘기라도 한마디 해본 건지 묻고 싶다. 어디서 이런 오만한 태도를 배웠나. 기본이 안 된 경제보좌관"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화살을 청와대로 돌려 "청와대에는 '오만 DNA'가 널리 퍼져있는 것 같다. 이런 마음자세로 만든 정책을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당장 국민들 사이에선 영화 패러디로 '네가 가라. 신남방' 이런 말이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때를 맞춰 여당 최고위원도 세상 물정 모르는 발언을 했다"며 "2.7% 성장률을 앞지른 2.8% 민간소비율을 근거로 경제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정책이 바로 가고 있다는 해석인데 황당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소비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경제성장률이 대폭 추락해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지난해 세계성장율은 3.7%이고, 우리가 1%포인트 이상 뒤쳐진 것은 IMF 이후 처음이다. 소비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것을 갖고 이런 해석을 했다니 무지함에 황당하고 그 무지함 역시 대한민국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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