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당, 남북정상회담에 수행 안한다"
"비핵화 실질적 진전 없는데 곁가지 동행이라니…"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8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간다. 가는 길에 국회 교섭단체 대표들도 함께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공식적으로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원이 수행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며 "국회에서도 함께 방북을 해서 남북 간 국회회담의 단초도 마련했으면 하는 욕심"이라며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동행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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