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56.3%, 1.8%p↓
민주당 39.6%로 文대통령과 동반하락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 13~14일, 16~17일 나흘간 전국 성인 2천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8%포인트 내린 56.3%로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오른 38.4%였으며 ‘모름/무응답’은 5.3%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13~14일 55.6%로 추락한 데 이어 16일에는 54.1%까지 추락했다가 17일에는 57.1%로 반등했다.
특히 60대 이상(▼6.0%포인트, 48.1%→42.1%, 부정평가 50.9%), 부산·울산·경남(▼5.5%포인트, 50.1%→44.6%, 부정평가 50.6%), 진보층(▼4.3%포인트, 81.5%→77.2%, 부정평가 19.0%)에서 낙폭이 컸으며 호남과 경기·인천, 3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39.6%(▼1.0%포인트)로 3주 연속 하락, 작년 4월 4주차(39.6%)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대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9.9%(▲0.7%포인트)로 2주째 완만하게 상승했고, 이어 정의당 13.3%(▼0.9%포인트), 바른미래당 7.3%(▲1.8%포인트), 민주평화당 2.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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