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무사, 반성은커녕 文정부 국방장관과 진실공방하다니 가관"
송영무 국방 감싸며 이석구 등 기무사 맹비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박근혜 정부의 유신부활 시도에 행동대장으로 나선 기무사가 반성은커녕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장관과 진실공방을 벌이는 모양새가 가관"이라며 송영무 국방장관을 감싸며 이석구 기무사령관 등을 앵비난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공개한 67쪽의 세부계획 자료에는 계엄포고의 주체부터 언론통제, 국회 무력화 등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50년 전으로 돌리는, 그야말로 아연실색할 내용들이 아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열거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체에 준하는 개혁을 요구받고 있는 기무사의 단순 하극상인지 송영무 장관에 대한 우리 군의 불신임인지 국민들은 혼란스럽다"며 "분명한 것은 문건이 어떠한 배경에서 기획되고 작성되었는지 분명히 밝혀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이러한 미개하고 전근대적인 국가전복사태가 모의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라며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 등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수십 년 전 충분한 대가를 치러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산다'는 진실과 마주할 수 있었다"며 "국민을 짓밟으려던 국가의 최후가 어떠해야하는지 군검합동수사부는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히 진실규명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공개한 67쪽의 세부계획 자료에는 계엄포고의 주체부터 언론통제, 국회 무력화 등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50년 전으로 돌리는, 그야말로 아연실색할 내용들이 아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열거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체에 준하는 개혁을 요구받고 있는 기무사의 단순 하극상인지 송영무 장관에 대한 우리 군의 불신임인지 국민들은 혼란스럽다"며 "분명한 것은 문건이 어떠한 배경에서 기획되고 작성되었는지 분명히 밝혀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이러한 미개하고 전근대적인 국가전복사태가 모의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라며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 등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수십 년 전 충분한 대가를 치러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산다'는 진실과 마주할 수 있었다"며 "국민을 짓밟으려던 국가의 최후가 어떠해야하는지 군검합동수사부는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히 진실규명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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