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전해철이 나 지지...최재성과는 생각 치이"
"다음 총선은 경제 총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며 "제가 만약 당대표가 된다면 유능한 적임자를 선택해 그분에게 정당혁신본부를 맡길 것"이라며 대표 선출시 전 의원과 공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의 후보단일화 제안을 일축하고 출마를 강행한 최재성 의원에 대해선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다"며 "대화의 여지를 남겨두겠지만, 필요하면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일전불사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해찬 의원의 출마 여부에 대해선 "1년 9개월 뒤 예견되는 총선은 경제 총선으로 치러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불출마 쪽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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