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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일부 이견 좁혀, 원내대표 회담서 최종 담판

오후 5시30분부터 원내대표 회동

여야는 8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일부 이견을 좁혔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 원내대표 회동으로 공을 넘겼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이용주 평화와 정의 의원 모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에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에서 추가로 만나 협상을 벌였다.

여야는 회동에서 드루킹 특검법과 추경안 처리 시점을 민주당이 요구한 24일에서 21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비중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북미정상회담 뒤로 하되 국회 차원의 지지 결의안부터 처리하는 내용도 테이블에 올라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 일치를 본 것도 있고 (의견차를) 좁혀야 할 부분도 있다"며 "각자 원내대표들에게 보고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단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보고를 하지만 언제 원내대표들이 모일지는 모른다"며 "우리가 합의가 안됐으니 원내대표끼리 만나서 타결하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는 "합의된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노회찬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막판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막판 극적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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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알려 주꾸마

    “경찰, 드루킹 일당 대선前 댓글활동 담긴 USB 확보”

    - 경공모 핵심인사 밝혀

    대선前 7개월 동안에만 수만건
    李경찰청장 “드루킹 집행유예땐
    추가 구속영장 신청 검토할 것”

  • 0 1
    팩트체크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통크게 양보했다고 하는데
    내용을 보면 싹퉁머리 없이 야비한 꼼수를 부렸더군.
    이쯤되면 우원식이 이명박을 이길거야.
    이런 자가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사실도 참 웃픈 일이지.
    특검수용 전제 조건으로 12개를 걸고 들어 오다니.

    피해자라고 하면서 웬 전제조건?

    이명박근혜도 웃게할 가장 웃긴 코미디는
    드루킹 특검하자니까 대선불복?

  • 0 1
    아나 선물

    [단독] 은수미-운전기사 연결한 사업가 친동생도 성남시 공무직

  • 1 3
    고려대 문과대 민주 권리당원

    고려대 문과대 민주당 권리당원 학생,
    드루킹 특검 촉구 대자보 게시

    특검을 주장할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

    1. 검경의 수사의지가 부재합니다
    2. 증거는 실시간으로 인멸되고 있습니다
    3. ‘11억’ 자금원에 대해 규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4. 차용증도 없이, 현찰로, 전자담배 케이스에 담은 돈이 오고갔습니다
    5. 국민 여론도 특검에 우호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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