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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세균 데드라인' 앞두고 담판협상 돌입

핵심 현안 '드루킹 특검' 이견 조율이 관건

여야가 8일 정세균 국회의장 중재하에 국회 정상화 문제를 놓고 마지막 협상에 나섰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노회찬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와 만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 도입 등을 놓고 마지막 절충작업을 벌였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20대 국회 전반기를 정상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며 "앞으로 지방선거와 여러가지 정치행사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오늘 정상화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반기 국회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가 없다는 점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현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의장은 앞서 이날 오후 2시를 국회 정상화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금 원내대표는 각 당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의사결정을 할 때가 되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의 사직서 처리는 기간 내에 이뤄져야 하고 오늘 국회 본회의가 개의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장기간 의회가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저부터 져야한다"며 "4월 세비를 반납하고 여야 협상이 이뤄져서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 저뿐만 아니라 의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하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어 비공개 회의로 전환, 최대 현안인 드루킹 특검 도입 여부를 놓고 담판에 들어가 극적 타협안이 도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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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합리적보수

    지금껏 받은 세비와 보좌관들 월급도 모두 반납해.

  • 0 1
    민주당이

    여당이면서 민생을 내팽개치며
    국회를 문닫아도 문베들은 속고
    경배한다.
    문베 얘두라
    민주당이 여당이야, 야당이 아니고.
    국회 문닫으면
    우리 문베 개돼지들 삶만 ㅈ 되는거야

  • 7 0
    국회가 해산하고

    총선을 다시할 방법을 찾기를 바래.
    적폐 자유당이 국회를 방해 하는 상황을 지켜볼 수 없어.

  • 6 0
    이렇게본다

    민생인 추경을 정치거래인질로 이용한다는것은..
    가짜보수가 지금 보이는게 없을정도로 위기라는
    뜻이며..자신들은 자정능력이 없으니 차기총선에서
    국민들이 정리해달라는 말을 하는것같다..
    물론 심판은 지방선거부터 시작이겠지만..

  • 5 0
    세균맨

    세비 반납같은 개 풀 뜯어 먹는 소리하지 말고 당장 국회 해산을 하던가
    아니면 직권상정해서라도 법안을 진행시키던가 해라

  • 3 0
    직권상정

    유종의 미는 직권상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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