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머슴 역할은 성과 보고 주인이 정하는 것"
"지사 권한 개인영달에 쓸 생각 없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한 매체가 '대권 교두보 확보에 뛰어든 잠룡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자신의 경기지사 도전이 대권 교두보 확보를 위한 것으로 분석하자 트위터에 이 기사를 링크시킨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머슴역할은 성과를 보고 그때 가서 주인이 정하는 것"이라며 "민주국가에서 머슴이 역할을 제맘대로 정하는 건 주권모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오는 6.13지방선거에 여야에서 차기 대권주자급 인사들이 출마하면서 단체장 자리를 대권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를 ‘머슴론’으로 일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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