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야4당 합동의총? 들러리 안 서겠다"
심상정 "여야 5당 회동 통해 책임있는 논의 시작해야"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6일 자유한국당의 야4당 합동의총 제안에 대해 "사실상 개헌 저지가 목적인 모임에 정의당이 들러리 설 이유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서 이같이 밝히며 "더구나 지금 자유한국당이 야4당 교통정리를 주장할 처지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도대체 개헌을 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한다면 무슨 내용으로 하는 것인지 자당 의총부터 먼저 해서 내부 교통정리부터 끝내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나 대통령개헌안 발의 강행에 대해선 "정의당은 대통령 개헌안이 가져올 정치적 공방이 자칫 개헌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에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우려를 표명해 왔다"며 "만일 합의 실패 후 그대로 국회 표결에 부치게 된다면 부결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20대 국회에서 개헌은 물 건너가며, 30년만의 개헌 기회도 사라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 공이 국회로 넘어 왔다"며 "자유한국당은 개헌을 할지 말지 빨리 결정하고, 개헌을 할 생각이라면 엉뚱한 야4당 테이블이 아니라 여야 5당 회동에 동참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대화의 정치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상정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장도 "지금 국회의 의석수 분포로 볼 때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의 표결을 통과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며 "개헌안 발의를 강행한 대통령도, 어깃장만 놓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을 소홀히 한 더불어민주당도 이제 더 이상 호랑이등에서 내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양측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제 여야는 제발 전투태세를 거두길 바란다"며 "정의당이 제안한 바와 같이 5당 정치협상회의를 통해 국회의 책임 있는 논의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여야 5당 회동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서 이같이 밝히며 "더구나 지금 자유한국당이 야4당 교통정리를 주장할 처지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도대체 개헌을 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한다면 무슨 내용으로 하는 것인지 자당 의총부터 먼저 해서 내부 교통정리부터 끝내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나 대통령개헌안 발의 강행에 대해선 "정의당은 대통령 개헌안이 가져올 정치적 공방이 자칫 개헌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에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우려를 표명해 왔다"며 "만일 합의 실패 후 그대로 국회 표결에 부치게 된다면 부결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20대 국회에서 개헌은 물 건너가며, 30년만의 개헌 기회도 사라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 공이 국회로 넘어 왔다"며 "자유한국당은 개헌을 할지 말지 빨리 결정하고, 개헌을 할 생각이라면 엉뚱한 야4당 테이블이 아니라 여야 5당 회동에 동참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대화의 정치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상정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장도 "지금 국회의 의석수 분포로 볼 때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의 표결을 통과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며 "개헌안 발의를 강행한 대통령도, 어깃장만 놓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을 소홀히 한 더불어민주당도 이제 더 이상 호랑이등에서 내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양측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제 여야는 제발 전투태세를 거두길 바란다"며 "정의당이 제안한 바와 같이 5당 정치협상회의를 통해 국회의 책임 있는 논의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여야 5당 회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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