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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번주가 개헌의 결정적 시기. 야당 협조하라"

"정부가 나선 건 한국당이 개헌 발목 잡기 때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시대 변화를 담아내고 국민 변화를 실현시킬 개헌에 앞장설 수 있게 협조를 바란다”며 야당들에게 개헌 협조를 거듭 호소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개헌안이 윤곽을 드러낸 이상 국회도 촌각을 앞두고 개헌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야당이 대통령 개헌안 발의권을 우려하는데, 자유한국당은 정부 개헌안 준비를 핑계로 개헌논의 진척을 아직도 가로막고 있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 정부가 나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한국당이 국민 개헌을 발목 잡기 때문”이라고 한국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개헌특위를 통해서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친 후 개헌안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 역시 국민들이 보기에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개헌에 대한 당론을 내놓지 않고 일방적으로 딴죽을 걸고 나섰다. 분명히 말하지만 여당은 야당이 요구하는 권력 구조 개편과 이와 관련된 선거제도 개혁에 허심탄회하게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개헌을 실제로 하겠다는 야당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있고, 국민과의 약속인 지방선거와 동시 국민투표 실시를 준수하겠다는 선언, 이것이야말로 국민들이 개헌과 관련해 정치권에게 한결같이 요구하는 바"라며 "이번 주는 개헌의 결정적 시기다. 여야 이해의 폭을 좁힐 마지막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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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To be or Not to be

    #MeToo를 어젠다(agenda)로 설정한 언론의 무차별적 보도는 폭력행위 이고

    여성이기주의 여성중심주의 여성우선주의가 페미니즘(Feminism)로 변질 되였다.

    왜? 언론은 특정 정치인에게 왜곡된 페미니스트, 들이 날뛰게 부축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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