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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계란 던진 사람은 '광주안철수연대 팬클럽' 회장"

"차라리 내가 당한 것이 다행". 주말 일정 전면 취소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0일 김대중마라톤대회에서 계란을 맞은 것과 관련 "차라리 제가 당한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목포에서 여는 대회가 무사히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선 "오늘 7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평화마라톤대회 개회식 중 안철수 대표에게 향하는 소수의 항의자들을 주최측이 분리시켰고 평화롭게 진행되었습니다"라며 "출발 버튼을 누르는 대열에 서 있는 순간 한 여성분이 달걀을 제 얼굴에 투척하였으나 저는 아무런 상처도 없고 달걀을 닦아내고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여성분은 투척 후 저에게 '박지원씨를 평소 존경했지만 최근 너무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과 '비자금' 운운 했다지만 구체적 내용은 현재 그 분이 목포경찰서에서 조사 중이기에 파악치 못했습니다"라며 "그 분은 광주 안철수연대 팬클럽 회장이라 합니다"라며 안철수 대표 지지자가 계란을 던졌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저도 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으라 통보 받았습니다"라며 "사소한 소란이 목포에서 발생한데 대해 국민과 목포시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나주시 등 오늘 전남 일원 행사 방문 일정을 취소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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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5 0
    박지원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누구보다 철수가 가장 잘 알겠지
    "차라리 내가 당한 것이 다행"
    기회가 자주 있는건 아니다만 너무 아까워 하지마라
    진득하니 참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늘같은 절호의 기회가 반드시 다시 올것이니라

  • 2 5
    박지원 의원님께

    박지원 의원님께.

    당의 원로이신 박지원 전 대표님께
    이런 일이 생겨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 16 1
    철수 지지자들 알고보면 전부 노인네들

    주로 호남 거주하는 60대 이상이 대부분임

    더 웃기는건 이 양반들이 새민련 말기 박지원이같은 호남토호들의 실체조차 없는 친노패권 타령에 무뇌스럽게 속아 안철수 찍어줬던 것임

    이런 지저분한 공생관계는 끝날때도 마찬가지로 지저분하게 마무리될 수밖에 없음

  • 2 16
    박지원 옹

    괜찮다고 하면서 곧바로 광주 안철수 팬클럽 무슨연대라고 고자질.
    ㅋㅋㅋㅋ
    쇼도 지나치면 우습게 됩니다.
    진작에 서로 아는 사이인가 그럼?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며
    계란 투척은 이유여하 불문하고 잘못된 행동입니다.

  • 1 16
    지원 할배

    어떻게든 헤프닝 키워 보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좀 대인배 답게 조용히 계시면 안될까요?
    무슨 좋은일이라고 동네방네 떠드십니까?
    종편에 미끼 던지려는 속셈 다 보여요.

    원로답게 좀 크게 보는 정치인은 대접 받을텐데요.
    계란투척 행위는 백번천번 잘못된 행동으로
    비판과 처벌 받아야 합니다.

  • 10 0
    목포 태극기(?)집회냐??

    에혀 궁물당..
    좀 쥐쥐율좀 올려봐라..
    답없다..

  • 3 9
    이렇게본다

    지역구를 없에기 힘들다면 현재 지역구는 유지한채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국회의원제로 300명을 추가하여
    500명이상으로 국회의원숫자 늘리고..보좌관은 2-3명
    정도로 줄이면..이런광경은 안볼수 있을것같다.
    정당의 정책에 투표하여 국회의원숫자가 결정되는것은..
    유권자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말과 같으므로..
    소선거구와 정당명부식선거를 동시에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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