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자들, '이상돈 징계안' 윤리심판원에 접수
지도부 "긁어 부스럼". 이상돈 "MB도 나를 못 죽였다"
안철수계 일부 당원들이 안철수 대표와 측근들을 아마추어라고 힐난한 이상돈 의원 징계안을 당기윤리심판원에 9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 징계안이 어제 접수됐다"며 "아침에 확인해보니 어제 접수가 됐고 이 의원이 소명해야 하는데 절차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윤리심판원 회의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나 이 의원 징계안이 상정될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안 대표 지지자들은 지난달 말부터 "지지층의 열망을 알고 있어야 할 자가 그 열망과 상이한 내부 총질에 이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별나라 발언의 연속으로 당원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행위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 의원의 의원직 박탈 및 당원권 정지 촉구 서명을 받았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당기윤리심판원장인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당에서 연락은 못 들었다"면서도 "접수되면 논의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리심판원내 기류에 대해선 "의사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대표를 비판했다고 뭐가 문제냐는 (의견이) 것이 있을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또 비판이 좀 지나친게 아니냐, 이건 대표에 대한 무슨 명예훼손도 되고 그런 주장도 나올수 있는 것"이라며 "분명히 엇갈린 의견이 나오리라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결정은 항상 무겁게 해야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당내의 문제가 발생한 것 자체가 당으로선 부담일 것"이라며 파장을 우려했다.
지도부 핵심관계자는 "징계하면 더 부작용이 난다고 본다. 그냥 놔둬야한다"며 "그렇게 한다고 입을 다물겠는가? 괜히 긁어 부스럼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렇게 나와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제명할 것인가"라며 "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죽이려 해도 못한 사람"이라고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 징계안이 어제 접수됐다"며 "아침에 확인해보니 어제 접수가 됐고 이 의원이 소명해야 하는데 절차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윤리심판원 회의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나 이 의원 징계안이 상정될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안 대표 지지자들은 지난달 말부터 "지지층의 열망을 알고 있어야 할 자가 그 열망과 상이한 내부 총질에 이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별나라 발언의 연속으로 당원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행위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 의원의 의원직 박탈 및 당원권 정지 촉구 서명을 받았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당기윤리심판원장인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당에서 연락은 못 들었다"면서도 "접수되면 논의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리심판원내 기류에 대해선 "의사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대표를 비판했다고 뭐가 문제냐는 (의견이) 것이 있을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또 비판이 좀 지나친게 아니냐, 이건 대표에 대한 무슨 명예훼손도 되고 그런 주장도 나올수 있는 것"이라며 "분명히 엇갈린 의견이 나오리라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결정은 항상 무겁게 해야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당내의 문제가 발생한 것 자체가 당으로선 부담일 것"이라며 파장을 우려했다.
지도부 핵심관계자는 "징계하면 더 부작용이 난다고 본다. 그냥 놔둬야한다"며 "그렇게 한다고 입을 다물겠는가? 괜히 긁어 부스럼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렇게 나와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제명할 것인가"라며 "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죽이려 해도 못한 사람"이라고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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